오리건주도 겨울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사태
- 21-02-16
브라운 주지사 20일까지 9개 카운티 비상사태 선포
워싱턴주는 물론이고 오리건주 지역에도 겨울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폭설과 젖은 눈으로 도로와 나무가 결빙되고 수십만 가구에 정전사태가 일어나는 등 큰 피해가 속출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1일 오후 시작된 겨울 폭풍으로 오리건주 일대가 꽁꽁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12일 오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르더니 결국 대규모 정전사태로 이어졌다.
주내 3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고 이중 절반 가량은 클락카마스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포틀랜드전력국(PGE)는 최소 4,500여개의 전력선이 얼음과 얼어붙어 쓰러진 나무로 파손됐으며 여러 전신주가 심한 손상을 입으면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밤새 이어진 전력복구 작업과 14일 오후부터 풀리기 시작한 날씨로 15일에는 대부분 가구에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그러나 세일럼 지역의 7만1,000가구에는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고 있지 않고 완전 복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추위 속에 애를 태우고 있다.
눈과 비가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생긴 도로 결빙으로 13일 오전 트라이멧은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트라이멧 운행은 같은 날 오후부터 조금씩 재개됐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이번 겨울 폭풍으로 멀트노마, 워싱턴, 클락카마스, 마리온, 포크, 얌힐, 윌라멧밸리, 벤튼, 후드리버, 린 등 9개 카운티에 20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