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러셀 윌슨 이번 주 복귀한다

14일 그린베이 경기에 출전키로 


시애틀 시혹스의 명쿼터백 러셀 윌슨이 손가락 부상 1달만에 경기 출전이 승인되어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윌슨은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가락을 감고 있던 붕대를 풀고 X-레이 검사를 받은 후 담당 의사인 한인 스티브 신 박사와 부상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하고 오는 11월 14일 그린베이에서 열리는 팩커스와의 원정경기 출전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8일 윌슨의 손가락 수술을 집도했던 스티브 신 박사는 "경기 중 심각한 오른쪽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윌슨은 다음날 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윌슨의 부상은 이전에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심각한 부상이었지만 그의 회복 경과 속도에 놀랄 수 밖에 없이 빠르게 회복이 됐고 경기 출전을 자신있게 허용한다"고 말했다.

시혹스는 윌슨이 경기에 복귀하면서 그가 결장했던 3경기에서 1승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보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3경기에서 702야드 전진, 5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가로채기 등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여전히 윌슨의 공백을 메우기는 부족한 경기력을 보였었다.

올 시즌 성적 3승 5패를 기록 중인 시혹스는 14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NFL 전통강호 그린베이 팩커스와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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