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전부가 아니다…코뿔소 밀렵도 막는 블록체인
- 21-11-09
실제 코뿔소 뿔 블록체인 활용한 NFT로 가상화
남아공서 올해 6개월 동안 249마리 코뿔소 도살 당해
코뿔소 밀렵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세계 최초의 가상 코뿔소 뿔이 이번 주 경매에 나온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이번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코뿔소 뿔을 디지털 토큰화한 '대체불가능토큰(NFT·Not-Fungible Token)'이 코뿔소 보존을 위한 기금 마련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NFT는 위·변조 및 복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디지털 인증서로, 콘텐츠 소유자와 거래정보, 저작물 내용 등의 기록이 블록체인에 남는다.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 예술품, 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가상 자산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최근 NFT는 그림, 음악, 사진 등에 적용돼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백만 달러의 몸값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실제 코뿔소 뿔을 거래하는 것은 합법이다. 하지만 11일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열릴 경매에선 코뿔소 보호 취지를 살려 뿔의 디지털 복제품 NFT가 판매될 예정이다. NFT는 이번 경매의 구매자가 나중에 가상 뿔을 팔면 보호 단체가 향후 거래의 수수료를 받게 되도록 설계됐다.
코뿔소 보호 단체인 '블랙 록 라이노'는 밀수 방지를 위해 금고에 보관된 뿔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관련 기업에 의뢰했다. 현재 이 단체에는 200마리 이상의 코뿔소가 있으며, 이들은 가상 코뿔소 뿔을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진행될 경매를 통해 판매해 코뿔소 보존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선 올해 6개월 동안 최소 249마리의 코뿔소가 밀렵꾼에게 도살 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2020년 상반기보다 83마리 증가한 수치다. 코뿔소는 뿔을 얻기 위해 도살되며, 도살된 코뿔소는 전통 및 의약 목적으로 아시아로 밀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