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3만달러 정성과 사랑 모여

팬데믹후 첫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행사서

당초 예상보다 2배 늘어난 150여명 참석 대성황

박수지 회장, 권미경 이사장 “믿고 도와주셔서 감사”

 

서북미 5개주 한국학교들을 이끌고 있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박수지ㆍ이사장 권미경)이 코로나팬데믹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3만 달러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았다.

서북미협의회는 지난 7일 밤 페더럴웨이 코앰TV서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후원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2배가 많은 1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미국 전체 한인 꿈나무들의 한국어 및 민족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선미 총회장과 워싱턴주 한인 출신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은 물론 이수잔 시애틀한인회장,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사장,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고경호 서북미문인협회 이사장, 백정선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 설자워닉ㆍ신도형씨 등 대한부인회 이사를 포함해 한인 단체장들도 찾아 힘을 보탰다.  

조승주 전 타코마한인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마련된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유니뱅크는 물론 박영실 전 이사장이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현숙, 조승주, 조영숙, 뱅크오브호프, H마트,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마이클 허, 이찬주, MSM 마혜화, 코가 한국학교,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박정훈, 김연정, 권미경, 타코마중앙장로교회도 1,000달러씩의 정성과 사랑을 보탰다. 

서북미 5개주에서 한인 꿈나무들의 한국어와 민족교육을 위한 재원은 물론 각종 행사를 위한 비용을 마련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한인 커뮤니티 각계에서 후원금이 답지한 것이다.

실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팬데믹 속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모두 10개가 넘는 행사를 개최해 최상의 결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지 회장과 권미경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를 믿고 이렇게 많은 후원에 동참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코가한국학교 김도네ㆍ채하은 학생이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를, 오아시스한국학교의 구원열차 공연, 벨뷰 통합한국학교 장하성군의 구연동화, 샛별한국학교 합창 등의 특별 공연도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서북미협의회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갈비세트, 삼겹살, 김치, 콩나물 등 그야말로 한인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대규모로 선물로 내놓고 직접 마련한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참석자들을 기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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