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새벽 서머타임 해제된다

오늘(6일) 밤 미리 시계 한시간 뒤로 되돌려 놓아야

새벽 2시→새벽 1시로 변경...컴퓨터는 자동 조정

영구적 '서머타임 적용법'통과됐지만 시행은 미뤄져


지난 3월 시작됐던 올해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이번 일요일인 11월7일 새벽 해제된다. 

이에 따라 오늘(6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당겨 놓으면 좋다. 11월7일 새벽 2시가 새벽 1시로 바뀌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는 대부분 자동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정할 필요는 없다.

일광절약 시간제 해제로 인해 시애틀과 서울간 시차는 현재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와 하와이 등은 이번 시간 조정에서 제외된다. 일광절약 시간제는 2007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일까지로 기간이 늘어났다. 

한편 워싱턴주는 지난해 영구적으로 서머타임을 표준시간으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현재로선 연방 법안이 이를 허용하지 않아 적용을 일단 미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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