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21년 빈티지, 가격 오르나…악천후 여파로 생산량 극도 저조
- 21-11-05
와인 업계, 기후 변화에 적응해야
유럽의 주요 와인 생산국들이 악천후로 인해 올해 와인 생산이 극히 저조한 해가 될 것이라고 국제와인기구(OIV)가 밝혔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파리에 본부를 OIV는 보고서에서 세계 와인 생산량이 약 2억5000만헥타리터(1헥타리터=100리터)로, 지난해보다 4%, 2020년 평균보다는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OIV는 "2021년 와인 생산량은 극히 적은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며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2017년의 생산량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올해 유럽의 주요 와인 생산국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준 좋지 않은 기후 조건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는 유럽의 주요 와인 생산국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이 국가들의 와인 생산량은 봄서리, 우박 폭풍, 폭우 때문에 생산량이 2200만헥타리터 급감했다. 특히 프랑스의 생산 수준은 1957년으로 완전히 후퇴했다.
파우 로카 OIV의 대표는 와인 재배자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 비교적 잘 적응했다면서 "그들은 이제 대유행보다 훨씬 더 큰 문제, 즉 기후 변화와 맞서고 있다"며 "악천후가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카 대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백신'은 없지만,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행의 측면에서 큰 노력이 필요한 장기적인 해결책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와인 업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시장 변화에 적응하는 일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IV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야기된 변동성으로 인해 올해 생산량 감소에 따은 여파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규제의 영향으로 와인 소비는 3% 감소했다. 올해는 2% 정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