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소속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공화당 잭 시아타렐리 후보를 꺾고 연임에 성공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개표가 약 90% 진행된 가운데 예측했다. 

승리가 확정되면 64세의 머피 주지사는 40년 만에 뉴저지에서 재선에 민주당 인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머피 주지사는 백만장자에 대한 새로운 세금과 엄격한 총기 규제, 높은 최저임금 등을 주장해 왔다. 

반면 주 하원 의원 출신은 공화당 시아타렐리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높은 세금에 초점을 맞춰왔다. 

뉴저지는 최근 몇년 동안 민주당 성향을 보여왔다. 2020년 주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12석 가운데 10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