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2026년 월드컵 경기 열리나?

FIFA 관계자들 루멘 필드 둘러 봐


2026년 월드텁 축구 대회가 캐나다-미국-멕시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FIFA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시애틀시를 방문해 경기장으로 이용될 루멘 필드를 참관하면서 시애틀에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애틀에 월드텁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구성된 '시애틀 월드컵 위원회(SWCC)는 이날 시애틀을 방문한 FIFA 관계자들에게 시애틀의 축구 열기를 알리기 위해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정상에 '시애틀 2026' 경기 유치 희망 깃발을 휘날렸고 이날 최종 제안서를 관계자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외에 2026년 북미 월드컵 대회의 일부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달라스, 신시내티, 캔자스 시티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FIFA 관계자들은 해당 도시들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등을 방문한 후 유지 도시들을 지명할 예정이다.

시애틀이 월드컵 경기를 유치할 경우 전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으로 지역 경제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WCC는 2일 오전 11시 30분에 루멘필드에서 FIFA 관계자들과 시애틀 지역 언론사들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애틀 월드컵 경기 유치 열기를 이어간다.

이날 회견은 전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올림피아 출신인 케이시 켈러, 애드리언 하나우어 시애틀 사운더스 FC 구단장과 FIFA 빅토 몬테글리아니 등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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