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전선 도둑때문에 퓨알럽지역 1만7,000가구 정전

용의자들 나무로 된 전봇대 잘라 전기선 잘라 달아나 

 

구리 전선 절도범이 전기선을 꾾어 훔쳐 달아나면서 퓨알럽 지역 퓨짓사운드 에너지(PSE) 고객 1만 7,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PSE에 따르면 1일 저녁 노스 퓨알럽의 밸리 애비뉴 E.와 12300 블럭에서 구리 전선 절도범들이 나무로 되어 있던 전봇대를 잘라 넘어트린 후 전기선을 잘라 도주하면서 1만 7,014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경찰은 현재 해당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확인하고 절도범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강춘데 PSE는 해당 지역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해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와 같은 구리 전선 절도 사건은 구리전선이 손쉽게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주민들에게 정전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구리 전선이 파운드 당 3.52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에서도 지난달 4일 건설 중이던 주택 공사 현장에서 절도범들이 간밤에 난입해 2층에 설치한 구리 전기선을 끊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건설업자측에 따르면 이 절도 사건으로 수천달러의 피해가 발생했고 공사 기간도 지연되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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