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와 트라이시티스도 오늘부터 2단계로 간다

통계 잘못으로 당초 제외됐던 '사우스센트럴'권역도 2단계로

워싱턴주 모든 지역서 오늘부터 식당 실내영업 허용하기로 

 

오늘부터 워싱턴주 모든 지역에서 식당이나 레스토랑의 실내영업이 허용된다. 

당초 야키마와 트라이시티스 등이 포함돼 있는 '사우스 센트럴'권역이 1단계로 남을 예정이었지만 통계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 지역도 15일부터 2단계 진입이 허용됐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사우스 센트럴 지역의 병원 입원율 통계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키티태스, 야키마. 벤튼, 플랭클린, 왈라왈라, 컬럼비아 카운티 등 사우스 센트럴 권역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2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지난달부터 4가지조건을 만들어 식당의 실내영업을 금지하는 1단계와 이를 허용하는 2단계를 적용해왔다. 4가지 조건은 2주 동안 ▲감염자가 비율이 10% 줄고 ▲역시 14일간 입원환자 비율도 10%가 줄어야 하며 ▲중환자실 가동이 90% 이하여야 하고 ▲코로나 검사 대비 양성 환자 비율이 10% 이하여야 한다.

당초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2단계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감염자 감소 추세에 따라 이 4가지 가운데 3가지만 충족할 경우 2단계로 진입을 허용하기로 변경했다.

이같은 기준 변경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시애틀지역이 포함된 퓨짓사운드 권역과 웨스트권역이 2단계로 진입하게 됐으며 나머지 권역도 오늘부터 2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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