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 오락가락 전형적인 11월 날씨 이어져

이번 주 몇 차례 더 비 내리고 가끔 햇살도  


시애틀에 전형적인 늦가을의 11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넉넉하게 내린 가을 비로 푹 젖은 시애틀 지역에 이번 주부터 흐리고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다 가끔씩 갠 하늘도 보이는 전형적 11월 날씨를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동안 가물었거나 비가 흡족하게 내리지 않았던 퓨짓 사운드 지역이 지난달 내린 많은 비로 해갈은 물론 연중 이맘때의 평균 강수기록을 약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기준 시애틀의 강수량은 5.76인치로 연중 정상치보다 1.85인치가 많았다.

시애틀 기상청의 제이콥 데프릿치 통보관은 11월 첫날이었던 월요일의 최고기온이 50도대 상반으로 연중 이맘때와 비슷했다며 이번 주 내내 그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기온은 40도대 중반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플릿치는 1일 오후에 첫 강우전선이 시애틀지역을 지나간 후 이번 주에 3~4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흐리고 때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다가 구름이 걷히는 등 시애틀을 비롯한 서부 워싱턴주 주민들에게 익숙한 11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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