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사회 도울 비영리단체 탄생했다

 

로리와다씨가 이끄는 ‘빅허그 자원센터’출범

11월부터 ‘EIDL’(긴급재난융자)프로그램 홍보

 

미 주류사회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자원과 정보를 개발해 워싱턴주 한인사회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인 비영리단체가 탄생했다.

워싱턴주 공무원 출신으로 현재 워싱턴주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리 와다씨는 “한인 1.5세와 2세들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에 주류사회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교량역할을 하는 ‘빅허그 자원센터’(Bighug-KARC)라는 비영리단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빅허그 자원센터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은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애틀한인회에서 만들었던 한인사회 태스크포스(Taskforce)팀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빅허그 자원센터는 첫 프로젝트로 지난 1일부터 ‘OneEastside SPARK’라는 비영리단체및 시애틀한인회 등과 협업해 낮은 이자와 장기상환기간(30년)이란 장점을 갖고 있는 긴급재난융자(Economic Injury Disaster LoanㆍEIDL)이란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및 교육에 나섰다.

센터는 침체된 경제를 부흥하고 특히 언어와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올해 12월에 혜택이 만료되는 EIDL에 대한 홍보 및 교육에 나선다. 특히 언어 장벽이나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이같은 좋은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종교단체 포함)들에게 EIDL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한다.

특히 해당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위치가 경제 침체 지역에 있을 경우 추가 지원금 (그랜트)도 제공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이를 적극 알려 EIDL를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로리 와다씨는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교량역할을 맡아 한인 동포사회가 누려야할 권리를 찾을 수 있고 동포들의 삶이 풍성하도록 만드는데 비영리단체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한인 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들은 꼭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한국말 도움이 필요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425-477-9242(월~금요일 오후 2시-6시)

이메일: on@bighug.org

카카오 채널: http://pf.kakao.com/_Nvf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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