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선단체 기후변화 공동기금 조성, 베이즈스 5억달러 쾌척

록펠러 재단, 이케아 재단 등 세계적 자선단체들이 기후변화 공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5억 달러 후원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록펠러와 이케아 재단 등은 빈곤 국가들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연합’이라는 공동기금을 창설하고, 100억 달러를 모을 계획이다. 이 연합에는 모두 8개의 자선단체가 참여한다.

베이조스는 이 같은 소식을 듣고 5억 달러(5872억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금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난한 나라들의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 바꾸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들뿐만 아니라 영국도 나서고 있다. 1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개발도상국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녹색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존슨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5년 동안 41억 달러를 개도국에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계획보다 두 배 증가한 것이다. 

한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매년 1000억 달러를 가난한 국가의 에너지 전환 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