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오징어게임 복장 사려면 배송비만 7만원…美 '물류대란 야속해'
- 21-11-01
26달러짜리 옷 구입하려면 배송비만 60달러
'오겜 의상 싸게 구하는 법' 영상, 틱톡서 100만 뷰
핼러윈 복장으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의상을 찾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계속된 물류대란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오징어게임 의상 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거래되고 있는 넷플릭스 콘텐츠 관련 의상들 대다수가 11월 중순까지 배송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핼러윈에 맞춰 26달러(약 3만원)짜리 오징어게임 의상을 구입하기 위해선 배송비 60달러(약 7만원)를 추가로 지불해야한다고 보도했다.
팬데믹 유행 이전에도 제조 속도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유행하는 의상을 제때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엔 물류대란까지 겹쳐 이전보다 더 큰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 보통 주문한 의상이 도착하는 덴 3개월이 걸리나, 물류대란이 겹친 현 상황에선 6~9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물류대란으로 최근 유행하는 의상들의 공급이 늦어지면서, 오히려 재고가 남은 이전 의상들이 많이 공급되는 현상도 벌어졌다. 현지에선 카우보이나 의사, 간호사 등을 포함한 전통적인 코스튬 의상들이 평소보다 더 공급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날 콘텐츠 오징어게임은 현재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징어게임은 제작 비용이 2100만 달러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9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콘텐츠 인기와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에선 오징어게임 관련 영상들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틱톡'에선 핼러윈 의상을 저렴하게 마련하는 방법을 소개한 영상이 1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