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살겠다고'…백신 몰래 새치기 접종 페루 외무장관 사임
- 21-02-15
페루 외무장관이 중국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몰래 '새치기' 접종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아스테테 페루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프란시스코 사가스티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스테테 장관은 지난 1월22일 시노팜 백신 임상시험을 실시하던 페루 카예타노 에레디아 대학에서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측으로부터 임상시험 후 남은 백신을 맞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이에 응했다고 해명했다.
아스테테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2차 접종은 받지 않기로 했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페루에서 백신 새치기 논란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직 대통령인 마르틴 비스카라 또한 자국내 접종 캠페인이 시작되기도 전에 백신을 맞아 논란이 됐고, 이로 인해 필라르 마세티 보건장관이 사임하기도 했다.
페루 정부는 지난달 초 시노팜과 3800만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속보>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공사비 후원금 13만5,000달러 모았다
- “페더럴웨이 한인 학생, 한국어교육 전당될 이 학교 등록하세요”
- 생활상담소 "오뚝이 부모교실 참여하세요"
- 시애틀 고속도로 달리던 스쿨버스에 금속파편 강타
- 시애틀 한인의사, 검찰청 등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받아
- 세계적 색소폰연주자 박광식 선교사 시애틀 연주 및 간증집회(영상)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모임 한상회, 신년 하례식
- 페더럴웨이 짐 페럴시장 2025 시정연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도 신나는 설날행사 열어
- ‘우여곡절’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4월9일 개장한다(영상)
- 한인비상기금 힘든 시애틀한인 37명에 6만5,000달러 전달
- [시애틀 수필-염미숙] 소꼬리
- [서북미 좋은 시-문창국] 술을 마시는 이유
- 한문협 워싱턴주지부 문학특강에 큰 관심 쏟아져
- 한인 최고사진작가 남궁요설 사진전 큰 반향 불러와(화보)
- “한인 초ㆍ중등생 영어북스클럽, 고교생 SAT 참가를”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신년 하례식으로 힘찬 출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2월 14일~2월 17일, 2월 20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트럼프 “일해야 메디케이드 준다” 개편 추진해
- 1,400달러 IRS현금환급은 '진짜'다…현혹 텍스트는 사기
- 워싱턴주 재산세율 미국서 24번째로 높다
- 워싱턴주 주행거리 기준 도로사용세 다시 추진한다
- '대통령의 날' 시애틀 포함 미 전역 反트럼프 시위
- 워싱턴주서 성매매하려다 걸리면 중범죄로...오로라는 전국서 두번째 성매매 많은 곳
- "시애틀경찰에 최루탄 사용해도 된다"
- 시애틀 주민들 "대기업체 대상으로 세금 신설하자"
- 아마존 출근제 시행하면 시애틀 다운타운 활기 찾았다
- 트럼프, 시애틀담당 연방검사 해임했다
- 워싱턴주 경찰들 “불법이민자 체포, 추방에 협조 않겠다”
- 계란값 1월에만 15% 올라…미국 ‘에그플레이션’우려돼
- 워싱턴주 경찰, 운전자 마구잡이 단속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