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67과 757기 안전결함 또다시 제기

FAA "2019년 3명 숨진 아마존 에어 추락사고 원인됐을 듯"

 

지난 3분기 적자를 기록한 보잉에 또 다른 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향후 실적 향상에 대한 걸림돌에 부딪혔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보잉은 에버렛 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는 보잉의 767과 757기종에 안전결함 문제가 있다는 연방항공청(FAA)의 지적을 받았고 FAA는 이 안전결함 문제로 인해 지난 2019년 3명의 조종사의 목숨을 앗아간 아마존 에어 추락사건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AA 조사관들은 지난 2019년 2월 아마존 에어 조종사가 보잉 767 화물기를 텍사스주 트리니티 베이 상공에서 비행하다 조종 핸들과 너무 가까이 위치해 있던 스위치를 작동하려다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스위치는 비행기의 동력을 끌어올려 가속시키고 동시에 비행기 머리 부문을 밑으로 내리기 때문에 속도 제동장치 페달을 밟고 있어도 비행기의 급하강을 막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3분기 1억 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보잉은 787기 안전결함 뮨제가 드러나면서 항공사 고객들에게 항공기 인도를 하지 못하면서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잉은 현재 2대의 항공기 추락으로 운항정지 행정명령을 받았던 737MAX 기종을 렌튼 공장에서 월 19대씩 생산 중이지만 월 31대의 생산량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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