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국시장 호조로 분기 매출 31% 증가

美 동일 매장 매출, 22% 증가..반면 中, 7% 감소

분기 순익, 4배 이상 증가..주당 수익, 시장 기대 '턱걸이'

 

스타벅스가 미국 시장 호조에 힘입어 지난 7~9월 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31% 늘어나면서 기록적인 81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28일 북미 동일 매장 매출이 최신 분기에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동일 매장 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재확산과 中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7% 감소한 것으로 비교됐다.

전 세계 분기 동일 매장 매출은 한 해 전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한 증가 폭 18.2%에는 못 미쳤다.

지난 분기 매출 81억 달러도 시장이 예상한 82억 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순익은 4배 이상 늘어난 17억6천만 달러로 발표됐다.

일회성 아이템을 제외한 분기 주당 수익은 1달러로, 시장 예상치 0.99달러와 거의 일치했다.

케빈 존스 스타벅스 CEO는 분기 실적 공개 전날 미국 직원 급료를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여름까지 최고 23달러로 더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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