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세상에서 가장 키 작은 18세 여성 "용기·영감 주려 기네스 도전"
- 21-10-28
미국인 18살 소녀가 세상에서 '키가 가장 작은' 여성으로 새롭게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마이애미 비치에 사는 와일딘 오모이트의 키는 72㎝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와일딘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희소병인 왜소증으로 인해 키가 자라지 못했다.
와일딘이 가지고 있는 왜소증은 400가지 유형 가운데 가장 희귀한 유형으로 유전 질환이다.
떄문에 와일딘은 태어났을 당시 의사로부터 "걸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하룻밤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와일딘은 어머니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사랑 덕분에 키 72㎝로 18살 생일을 맞았다.
와일딘의 어머니는 딸을 24시간 간호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딸의 건강에 집중했다.
이런 어머니의 사랑 덕에 와일딘은 긍정적 성품을 가진 것은 물론이고 작은 키에도 남들과 달리 왕따조차 당한 적 없다.
(기네스월드레코드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
와일딘은 "유일한 문제는 내가 밖에 나갈 때 사람들이 나를 쳐다본다는 것"이라며 "그건 작은 사람들에게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와일딘은 "어린 시절을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고 왜소증과 장애 표현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와일딘은 "키가 작아도 최선을 다해 살 수 있고 이 세상이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더라도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그는 "유튜브 운영 외에도 약학과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갈 것"이라며 "기네스 기록 도전 역시 다른 작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와일딘은 "내가 작은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은 아니다. 결국 나는 여전히 인간"이라며 "키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