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학버스 훔친 용의자 붙잡혀

통학버스 수리공이 비어있던 차량 훔쳐 달아나다 사고내 


통학버스 수리공이 정차되어 있던 버스를 훔쳐 달아나다 일련의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께 시애틀의 사우스 호튼 스트릿과 콜로라도 애비뉴에 정차되어 있던 통학버스를 한 남성이 훔쳐 달아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약 15분간 추격전을 벌이던 과정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들과 길거리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다수를 들이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통학버스 수리공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차량을 이용한 폭행 및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됐지만 책정 보석금은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차량을 훔쳐 도주하면서 남부 다운타운, 비콘힐, 센트럴 디스트릭 도로를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빠르게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도난 통학버스에는 학생들이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도주 중 킹카운티 메트로 버스와 충돌하는 등 일련의 충돌사고를 일으키다 결국 젓킨스 스트릿과 23rd 애비뉴의 경전철 공사장의 가건물과 충돌한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통학버스 운전 면허를 보유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경찰은 도주 과정에서 도난 버스와 충돌한 피해자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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