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럽하우스 비슷한 실시간 라디오 소셜앱 만든다

'프로젝트 마이크' 개발 중...누구나 라디오 DJ로 방송 진행 가능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클럽하우스와 비슷한 실시간 라디오 소셜 앱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IT매체들은 26일 아마존이 실시간 라디오 소셜 앱인 '프로젝트 마이크(Project MIC)'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마이크에서는 이용자 누구나 라디오 DJ로 참여해 방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앱은 우선 미국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해당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방송의 목록과 '미국프로농구(NBA)', '핫 100(hot100)' 등 트렌드 주제, 크리에이터를 보여주며이용자는 주제, 이름, 음악별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나아가 이용자는 아마존뮤직의 음악을 자신의 프로그램 제작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 마이크는 앞서 실시간 음성 기반 소셜 앱 시장을 넓힌 클럽하우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클럽하우스가 음악 재생보다는 이용자끼리의 소셜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다른 측면이 있다.

프로젝트 마이크는 음악에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팝 컬쳐, 코미디, 스포츠 프로그램 제작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마존은 앱 출시에 맞춰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를 호스트로 초청할 전망이다.

다만 아마존은 프로젝트 마이크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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