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세계 최강국으로 다시 재건"…인프라·사회복지 예산 강조
- 21-10-26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의 한 철도 유지보수 시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사회복지 예산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아동세액 공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부유층에 대해 얘기할 때 논쟁을 벌인 적이 없다"면서 "이것은 감세다. 그것은 미국인들의 삶을 바꾼다"고 밝혔다.
그는 초당적 인프라 법안과 관련해 "미국의 동맥을 재건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며 최근 착공한 뉴저지의 '포털 브리지'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노후화된 인프라는 불편함이나 폐가 되는 것 그 이상이다.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우리는 세계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 상황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프라 법안을 통해 이같은 프로젝트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전역에 4만5000개의 파손된 다리와 17만3000마일의 도로가 열악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이 법안들은 좌파 대 우파, 온건파 대 진보, 미국인과 다른 미국인이 겨루는 게 아니다"면서 "이 법안은 ‘경쟁력 대 안주’에 관한 것이고, 기회 거부가 아닌 기회 확대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여러분들은 3조5000억 달러와 1조7500억 달러의 숫자를 들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재정)적자를 단 1센트도 증가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 일하러 갑시다. 사람들을 일하게 합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재건하자"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플레인필드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유치원 교실을 방문해 3~4세 무료 유치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이들이 일찍 배우기 시작할수록 자신과 가족, 국가에 더 좋다"며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확률이 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역설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이번 주 후반 해외 순방에 나서기 전에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합의를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