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AZ 백신, 7가지 희귀 신경질환과 연관"-FT
- 21-10-26
영국서 지난해 12월부터 접종자 대상 연구 진행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시 길랭바레 증후군 나타나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부작용으로 희귀 신경계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에서 과학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작용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구 결과 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 드물게 7가지 질병이 부작용으로 발견됐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200만명의 사람들을 중 1000만명당 38명꼴로 길랭 바레 증후군을 앓았다.
길랭-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신경에서 염증(다발신경염)이 발생하고 근육이 약해지며 종종 프랭크 마비를 겪게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000만명당 60명 꼴로 접종 후 28일 동안 뇌출혈인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과학자들은 전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이 질병은 높게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에서 진행한 좀더 작은 규모의 연구에서도 백신 접종과 부작용의 연관성을 뒷받침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 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수천명이 아닌 수백만명을 기준으로 부작용 사례를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 접종보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부작용 위험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에든버러 대학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들 중 1000만명 중 145명 꼴로 길랭 바레 증후군이 발견됐고 123명 꼴로 수막염과 골수염, 뇌척수염 등이 발견됐다.
영국에서 진행한 백신 부작용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제조사는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환자 안전을 앞으로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