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최저임금 내년 또 인상

500명 이하는 시간당 15.75달러로 


시애틀시 최저임금이 내년 초 또 다시 추가 인상된다.

시애틀시는 지난 2014년 시애틀시 관내 안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최저 시간 당 15달러 이상을 2021년부터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통과 된 조례안에 따르면 500명 이하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에서는 1.69달러의 팁 또는 1.69달러의 의료비 지원 등을 포함해 최소 시간 당 15달러를 받고 있는 직원들의 임금은 2022년 1월 1일을 기해 15.75달러로 인상된다.

이들의 임금은 오는 2023년에는 시간 당 최저 16.50달러로 2024년에는 시간 당 최저 17.25달러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근로자들은 현재 시간 당 최저임금 16.69달러를 받고 있는데 이 시간당 최저임금은 2022년 1월을 기해 17.27달러로 인상될 예정으로 이들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은 물가상승율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2023년과 2024년 최저임금 인상폭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시애틀은 현재 미국내 도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최저임금 규정을 보유하고 있다. 에머리빌의 시간 당 최저임금은 현재 17.13달러다.

한편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을 기해 시간 당 14.4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