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25)부터 시애틀지역 술집 백신카드 보여줘야

킹카운티 술집 25일부터 '백신 접종 카드' 확인

 

오는 25일부터 킹카운티의 술집 등에서의 '백신접종 의무화'가 시햄됨에 따라 술집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킹카운티 뿐만 아니라 워싱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일부 식당과 술집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증명서를 확인한 후에야 내부로 진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25일부터는 킹카운티에서는 신분증 외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실내 입장이 가능하게 된다.

시택시의 '샤프스 로스트하우스' 술집의 경우 세스 컴비 매니저가 고객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에 대한 백신접종 증명서 확인 훈련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출입문 앞에 증명서를 확인하는 직원을 따로 두고 입장 고객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에 소재한 '시애틀 태번 앤 풀 룸'도 이미 바텐더 앞 좌석에 않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해 왔지만 25일을 기해 실내 모든 좌석 및 입장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바텐더 에리카 잭크는 "추가로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마음에 거리지만 이제는 고객들도 백신접종 증명서 확인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술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 술집에서는 이미 이에 반대하는 고객들고라 업주들의 마찰도 자주 빚어진 것으로 알려져 업주들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카운티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아니면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확진 결과를 제시할 경우 술집 주류 섭취가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킹카운티는 이번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 정책을 6개월간 시행한 뒤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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