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5~11세 아동 대상 예방 효과 90.7%"
- 21-10-23
FDA 자문위, 26일 승인 논의…CDC는 내달 2~3일 상정
美 내달 추수감사절 전 아동 접종 시작 목표
화이자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5~11세 아동 대상 임상 결과 90.7%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는 2268명의 5~11세 아동이 참가했으며, 이 중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 그룹이 위약 접종 그룹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그런데도 백신 접종 그룹 중 코로나에 감염된 참가자는 3명에 불과한 반면, 위약 접종군에선 16명이 감염됐다. 이에 예방 효과는 90%를 넘어선다는 설명이다.
이번 임상은 당초 백신의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건 아니었다고 한다. 아동들의 백신유도 중화항체 생성량을 성인의 경우와 비교하기 위해 임상을 진행했는데,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근거해 백신 공동 개발사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연구소는 지난달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아동에게도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지난 7일 FDA에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FDA 자문위원회가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는 26일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이후 FDA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자문위의 권고를 따를 의무는 없지만 대체로 권고를 받아들이는 편이다.
아동 접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결정이다. CDC 자문위원회는 내달 2~3일 접종 여부를 검토한다. 이후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까지 승인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해진다.
미국내 5~11세 아동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이르면 11월 추수감사절 쯤이면 5~11세 아동들도 백신을 맞을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미국 내에서 12세 이상 청소년에게까지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기준 미국의 완전 접종자는 약 1억9000만 명에 달하는데, 이 중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2~17세 청소년 1100만여 명도 포함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치졸한 시비…부끄럽지 않나"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
- 원구성 협상 또 결렬…여 "협치가 국회법" 야 "법정 시한은 7일"
- '광주청년드림주택' 허위광고에…전세사기 폭탄 떠안은 청년들
-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신상공개…"결혼해 딸 낳고 명품 휘감았다"
- 초등생이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개XX"…母는 교사 폭행
- '복귀냐 사직이냐' 기로에 선 전공의…"안 돌아간다, 의료붕괴 서막"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
-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연체액 석달새 ‘급증’…“2분기 더 악화된다”
- "아직 탐사 단계인데"…대통령까지 나선 유전 테마株 '활활'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