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폴 김 목사]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내려 놓으라"
- 21-10-17
폴 김 목사(풍성한 교회 담임)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나를 내려 놓으라
인간은 누구나 삶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것의 시작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생각과 사고를 할 수 있는 이성과 자유 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이 바라는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연구하며 세상을 정복하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이 꿈과 비전을 계획하고 그것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만 그 목적하는 바대로 세상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기에 수많은 갈등과 좌절 그리고 절망의 어두움 가운데 인생의 항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대한 성경 구절을 본다면 잠언 16: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이시니라”고 하고 있다.
이 말씀을 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목적이 성취되지 아니할 때 자신의 환경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해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조금이라도 바꾸어지지 않는다. 마태복음 6:27절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 할 수 있느냐”고 하듯 염려와 두려움은 인생의 항해를 하는데 가장 무서운 적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유하는 삶을 살아가는 길은 하나님 안에 거하여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나를 내려 놓은 일이다. 이것은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예수님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경험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비전의 삶을 사는 것이다.
요한복음 15:8절 말씀으로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고 했다.
이 말씀은 풍성한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과 비전으로 워성턴주 피어스 카운티에 100만명을 축복하는 운동을 하는데 이정표가 됐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 가운데 탄생한 풍성한 교회(Abundant Church)는 성령의 기름 부음의 축복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지역 영혼들을 축복하는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시작은 한인교회를 하기 위해 타코마에서 지난 8월 첫 주부터 개척 예배를 드렸는데 교회를 찾는 방문자들이 모두가 다 문화권 영어권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교회에 참석하고 헌신하여 영어 예배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한어권 예배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이웃의 헌신과 성령님의 감동을 받고 한 사람씩 한 사람씩 하나님께서 초대해주셔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부흥하고 있다.
교회 개척을 목자가 준비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미리 계획한 것이다. 목회자인 내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고 야곱이 하나님과 함께 씨름하여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영광스런 축복을 받은 것처럼 풍성한 교회는 기도로 하나님과 씨름하여 글로벌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풍성한 교회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시도록 기도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 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이 움직이는 데로 발걸음을 옮긴 것처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진을 하고 있다. 이에 교인들이 자유함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 하루 제자 되는 삶을 살고 있다.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 부흥을 하는 길은 성령님이 주시는 성령세례를 통해 복음을 열방에 선포하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영적인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열정을 다해 사랑하고 주변의 사람을 사랑으로 축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목회를 한다면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영적인 축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인간의 삶은 절대적으로 순탄만하거나 폭풍 가운데 계속적으로 머물고 있는 것만도 아니다. 폭풍 뒤에는 평안 그리고 평안 뒤에는 폭풍이 반드시 주어지는 항해를 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상황에 처하든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나를 내려 놓으면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부흥의 물결을 일의 키실 것이라 믿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