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내서 20대 확진자 첫 사망…확진 판정 하루 만에 숨져

13일 0시 기준 사망자 7명 추가…지병 있어 장기간 입원 치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난 1514명을 기록했다. 추가 사망자 7명 중에는 20대 확진자 1명이 포함됐다.

국내에선 코로나19 사망자 중 40대가 12명, 30대가 6명 발생한 바 있지만, 2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20대 누적 확진자는 1만 2581명으로 △50대 1만5587명 △60대 1만3078명에 이은 세번째 규모이지만, 지금까지 사망자는 1명도 없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당 사망자는 부산 지역 확진자로 지난 11일 확진된 지 하루 만인 12일 사망했다. 해당 사망자는 지병이 있어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7명의 사망자 발생으로 전체 치명률은 1.82%, 연령별 치명률은 △80대 이상 20.89% △70대 6.43% △60대 1.33% △50대 0.31% △40대 0.1% △30대 0.31% △20대 0.01%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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