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오징어 게임’과 전쟁 선언…왜?
- 21-10-16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세계의 청소년들이 오징어 게임 놀이를 따라하자 세계 각국이 청소년 시청을 금지하는 등 오징어 게임과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9월 개학으로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 속에 나오는 놀이를 흉내 내며 폭력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하고 있어 세계 각국이 청소년들의 오징어 게임 시청 금지 등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호주 시드니 한 학교는 "매우 폭력적인 묘사와 욕설이 포함되어 있다"며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지 못하도록 학부모들에게 넷플릭스 계정 설정을 변경하도록 요청했다.
영국의 존 브램스턴 초등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오징어 게임에 나온 놀이를 하며 총 쏘는 시늉을 했다며 학부모에게 오징어 게임 시청 관련 경고문을 보냈다.
벨기에의 한 학교에서도 어린이들이 운동장 놀이를 하면서 게임에서 진 친구들을 때리는 등 참가자들이 죽는 오징어 게임을 흉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오징어 게임은 폭력적인 장면들 때문에 18세 미만에게 금지된 시리즈"라면서 "다른 아이를 때리는 이 놀이를 계속하는 학생에게는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베이 디스트릭트 학교는 "오징어 게임이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저학년 학생들이 이 드라마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 주 들어 게임 앱, 영상 공유 플랫폼 등을 통해 부모 모르게 아이들이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공지를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태국 등에서도 청소년들의 오징어 게임 모방 범죄를 우려해 부모들에게 청소년들의 시청 통제를 당부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3일 현재 전 세계 1억1100만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으며,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