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백신접종자만 대규모 행사 참가토록 의무화
- 21-10-16
인슬리 주지사, 11월15일부터 실내외 행사장에 적용
킹 카운티도 25일부터 비슷한 조치 시행키로 결정
워싱턴주 정부가 실내외 대규모 행사장에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주에서 개최되는 모든 대규모 실내외 행사의 참가자들은 오는 11월15일부터 백신접종 증명서나 72시간 이내에 받은 테스트의 음성판정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신접종과 관련한 인슬리의 두 번째 ‘맨데이트’인 이날 조치는 1,000명 이상 규모의 실내행사와 1만명 이상의 실외행사에 참가하는 12세 이상 모든 입장객들에게 적용된다. 컨벤션, 음악연주장, 경기장, 축제장, 놀이공원 등이 규제대상이다.
킹 카운티도 주정부보다 3주 빠른 10월25일부터 500명 이상 규모의 모든 실내외 행사 참가자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서나 음성판정 확인서 제시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에는 식당과 술집, 경기장, 박물관, 체육관, 연주장 등이 포함된다.
인슬리는 이 조치가 모든 사람에게 공개된 상가나 수퍼마켓과 달리 참가자들로부터 입장료나 등록을 받는 행사장에만 국한되지만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한 단계 전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우리의 학교와 업체가 또다시 폐쇄되게 놔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애틀의 루멘 필드와 기후약속 어리나 등 일부 실내외 경기장들이 이미 입장객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서나 음성판정 확인서 제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주 전역의 대규모 행사장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제까지의 방역노력도 현상유지도 적절치 않으며, 또 한 차례 감염유행이 닥치지 않는다고 자신할 만큼 주민들의 백신접종률이 높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공무원들의 백신접종률이 14일 현재 90%를 넘었다며 주초의 89.5%에서 약간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메어 샤 보건부장관은 코비드-19 확진률과 입원률이 감소하는 희망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7일 단위 확진률이 이달 초 인구 10만명당 234명으로 집계돼 9월초의 10만명당 300명 이상에서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페리, 그랜트, 클리키탯, 가필드 등 주민들의 백신접종률이 낮은 중동부 카운티에선 확진률이 여전히 10만명당 300명을 상회한다고 샤 장관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