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문화센터 드디어 발족했다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사랑의 쉼터 제공키로... 

18일부터 스마트폰 사용법, 스트레칭 강좌 시작 

수채화반, 고전무용 등 수강생들 열의에 큰 감동!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문화센터 발족식이 14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임원이사들과 강사 및 수강생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범한 문화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며 동포들에게 행복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힘을 모아 성장시켜나가자고 다짐했다. 

한인회 사무총장으로 문화센터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인자 신임 이사장은 "원대한 비전을 향해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강조하고 "한인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사업에 우리모두 합심하여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한인회 사업목적이 문화센터 안에 담겨있다"고 전제하고 "시작의 진통을 함께 치유하고 포용하면서 동포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사랑 받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문화센터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문화센터는 사전에 카운티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예산지원을 받았다"고 밝히고 "내년에는 좀더 살피고 챙겨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1차 발표한 강좌취소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기존 강좌는 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채택되지 못한 일부 강좌는 한인회가 봉사기관으로서의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방침을 갖고 있으니 한인회 입장을 이해하고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발족식은 김인자 이사장의 경과보고와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로 신설된 사진촬영· 스마트폰 사용법 강사인 정빛나씨와 체조·스트레칭 강사인 김경가씨로부터 신상소개와 강의계획을 들었다. 

발족식에 참석한 수채화반, 고전무용·장구 등 국악예술반 수강생들은 "유일한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심신단련과 마음의 위로를 받은 강좌를 갑자기 취소한다는 결정에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고 재심을 요청하고 수강생들의 열의와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착을 보여 한인회 임원들을 감동시켰다. 

음호영 한인회 이사장은 "내년 1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과목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하고 "수강생들의 열의를 충분히 파악하였으니 문화센터에 큰 기대를 걸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 문화센터는 10월18일부터 3개월 기준으로 새로운 3과목이 개강되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되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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