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어제도 2,800여명 신규 확진돼

13일 하룻동안 신규감염자 2,853명으로 전체 69만 2,337명

하루 입원환자 108명, 하루 사망자도 46명 늘어나 '위험'

 

워싱턴주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제5차 코로나 대유행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주내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2,800명대를 기록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룻동안 신규 감염자가 2,853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69만 2,337명에 달했다. 주내 코로나 감염자는 최근 1,0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3,000명대로 늘어났다 이날 다시 2,0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08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8,34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46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8,198명에 도달했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90만 7,976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 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451만 7,53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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