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들 섹스파티 열어준 엄마 아이다호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살 당시 아들 친구끼리 성폭행 조장

주민들 신고로 1년여 이어진 범행 드러나 '체포'

 

10대 아들을 위해 섹스 파티를 열어 아들 친구들이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한 40대 엄마가 서북미인 아이다호주에서 최근 체포됐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섀넌 브루가(47.사진)는 자신이 캘리포니아 라스 가토스에 살 당시였던 지난해 6월 15세 아들과 그의 친구들을 위해 별장을 빌려 비밀 파티를 개최했다. 이 파티는 올해 5월까지 1년여간 지속됐다.

브루가는 파티에서 술과 콘돔을 제공했고, 참석한 이들에게 "휴대전화를 치워달라", "부모님께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브루가가 이 파티를 주최하면서 14세, 15세 청소년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관계하도록 강요한 것이다. 그는 술에 취한 남학생에게 콘돔을 건네주며 술에 취한 여학생이 누워있는 침실로 밀어 넣었다.

또 다른 여학생이 아파서 화장실에 들어가자, 남학생이 뒤따라갔다. 이윽고 이 여학생이 울면서 "그 남자애가 날 피 흘리게 했다"고 말했지만, 브루가는 이를 방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은 여학생이 남학생과 함께 방에 들어갈 때까지 두 사람만 따로 떼어놓고 사적인 대화를 나누게끔 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을 할 수 있게 하거나 이들이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어도 방치했다.

이 파티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브루가는 지난 9일 아이다호에서 체포돼 조사받았다. 그는 아동 학대, 성추행, 미성년자에게 알코올을 제공한 혐의 등 모두 39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브루가는 IT 회사 임원인 남편과 올해 아이다호주 고급 아파트로 이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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