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차 접종률 90.9%…16·17세 예약률 50% 넘었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이 90%를 넘어섰다. 전국민으로 보면 78.1%가 접종해 80%를 목전에 뒀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78.1%에 해당하는 4012만 520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3120만 8900명(전 국민의 60.8%)은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90.9%, 접종 완료율은 70.7%에 달한다. 

2004년과 2005년에 태어난 16~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은 50.2%다. 이들의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백신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도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3만6000 회분이 KE9518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10월 13일 기준 국내 도입된 백신 물량은 누적 8050만회분이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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