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사중단시켰던 목수들 파업 중단됐다

파업 시애틀 목수들 임단협상 타결


지난 3주간 파업에 돌입했던 시애틀 지역 목수들이 고용주들과 임단협상에 합의했다.

서북미 목수노조(NCU)는 임금단체협상 잠정안을 56-44의 표결로 보이콧하고 생활비 상승을 감안한 더 큰 폭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었다.

NCU는 그동안 협상을 진행해 온 끝에 향후 3년간 임금 인상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상안을 지난 11일 전체 노조원 표결에 부쳐 54%-46%의 투표율로 이를 승인했다.

건축주들을 대변하는 워싱턴주 일반 청부업자협회(AGC)는 노조 측에 향후 4년간 13.25달러의 패키지 인상안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3년간 15달러 인상과 주차요금 별도지급 등을 요구하며 맞섰다.

이날 통과된 임단협상안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은 현재 시간 당 46.92~48.42달러에서 추가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측이 제시한 4년간 13.25달러 대신 3년간 10.02달러 인상안이 대안으로 제시되어 노조원들의 표결을 통과함에 따라 연간 3.30달러의 임금인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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