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애틀 본사에 백신접종 사이트 오픈했다

소방국 이동 접종 클리닉도 운영 재개 


코로나 부스터 샷의 접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시애틀시도 미접종자는 물론 추가접종자를 위한 백신 접종 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은 11일 아마존, 스웨디시 메디컬 센터, 버지니아 매이슨, 시애틀 소방국 등 민간협력사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강화된 코로나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시애틀 다운타운 아마존 미팅 센터에 백신 사이트를 새로 구축하고 시애틀 소방국 이동 백신 클리닉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아마존 사이트는 23일 개장해 2022년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아마존 사이트나 시애틀 소방국 이동백신 클리닉 모두 백신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보험이나 본인확인을 받지 않는다. 미접종자는 물론 부스터샷 접종 가능 대상자나 소외지역 어린이들이 집중 접종 대상이다.  

시애틀 시는 앞으로 2주 내에 사우스 엔드와 웨스트 시애틀 지역에 추가 커뮤니티 백신 허브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더컨 시장은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백신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계획은 백신접종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사회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애틀 시는 이번 새로운 백신 접종 계획 추진을 위해 2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시애틀 시는 70% 이상의 주민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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