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공무원 10명중 9명 백신접종 완료했다
- 21-10-13
인슬리 주지사 의무화 조치로, 시한 연장돼 비율 더 높아질 듯
워싱턴주 정부가 산하 공무원이 종교적이거나 건강상의 이유가 아닌 신념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해고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주내 공무원 가운데 90% 정도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 공무원 10명 가운데 9명은 백신접종을 완료,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10월18일 의무화 시한을 준수하게 된 것이다.
주정부 재정관리국(OFM)은 지난 4일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 6만2,000여명 중 89.53%가 1~2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주 전까지도 공무원들의 접종률은 68%에 머물렀었다.
인슬리 주지사는 공무원노조와의 협상에 따라 백신 접종 의무화시한을 연장할 예정이므로 공무원들의 접종률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 공무원들이 의무화시한인 18일에 맞추려면 10월4일까지 접종을 마쳐야했다. 2주 간의 면역생성 대기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까지 접종 받지 않은 공무원들은 해고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많은 공무원들은 종교적 또는 의료적 이유를 들어 백신접종을 거부해왔다.
OFM에 따르면 백신접종 면제신청자 4,800여명 중 4,200여명이 승낙 받았다. 하지만 이들 중 대민 서비스가 아닌 부서로 전환된 사람은 1,300여명뿐이며 1,475명은 옮길 자리가 없어 해고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주정부는 어떤 사유든지 10월4일 시한을 맞추지 못한 공무원들에게 최고 45일간의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줘 백신정종을 마치도록 결정했다.
공무원 접종률(10월4일 기준)은 보건사회부 직원이 91%로 가장 높고 교정부가 90%로 뒤를 이었다. 교정부 산하 먼로 주립교도소 교도관들은 88%, 왈라왈라 주립교도소 교도관들은 85%를 기록했다. 교도관들과 함께 가장 강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며 소송까지 제기했던 주경찰국(순찰대)은 89%를 기록했다.
하지만 OFM의 이번 데이터는 주정부 공무원들만 해당될 뿐 K~12 및 공립대학교 교직원들과 건강관리직 종사자 수십만 명은 포함돼 있지 않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