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도 접수한 ‘오징어게임’ 열풍… 패러디 광고·신발까지 등장
- 21-10-13
NFL 슈퍼스타 디그스, 오징어게임 캐릭터 그림 신발 신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이 미국프로풋볼(NFL)에도 확산되고 있다.
폭스스포츠는 지난 10일 'NFL 선데이' 프리게임쇼에서 '오징어 게임'을 NFL 식으로 패러디한 '스쿼드 게임(Squad Game)'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누가 봐도 '오징어 게임'을 연상할 정도로 드라마 속 패션을 그대로 가져왔다.
진행요원이 착용한 주황색 점프수트와 검은색 가면, 그리고 참가자들의 녹색 트레이닝복까지 드라마와 정확히 일치한다.
NFL 4주 차 경기까지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각 팀의 팬들이 모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게임을 펼친다는 게 광고의 주된 내용이다.
지난 4일 버펄로 빌스와 휴스턴 텍산스의 NFL 4주 차 경기에선 버펄로 선수들이 잠시 경기가 멈췄을 때, '오징어 게임'의 첫 번째 생존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단체로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드라마 영어 버전에선 'Red Light, Green Light'로 번역됐다. '빨간불, 녹색불'이란 뜻이다.
녹색 신호등에선 갈 수 있고, 붉은색 신호등에서는 정지하는 것에서 따왔다.
버펄로의 와이드리시버 스테폰 디그스가 팀원들과 '녹색불', '빨간불' 놀이를 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디그스는 경기 후 "원래 터치다운에 성공했을 때 하려고 했는데 경기에서 크게 이기고 있어서 그냥 하게 됐다. '오징어 게임'을 따라 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버펄로는 당시 경기에서 휴스턴을 40-0으로 대파했다.
'오징어 게임'에 매혹된 디그스는 지난 11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전에선 '오징어 게임' 맞춤 제작 신발을 신고 경기에 나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의 한쪽 신발에는 이정재와 정호연, 오영수 등 '오징어 게임' 주인공들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반대쪽 신발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등장한 영희 인형이 새겨져 있고, 한글로 '오징어 게임'이 또렷하게 쓰여 있다.
디그스는 리그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스타 와이드 리시버다. 디그스의 인기와 맞물려 '오징어 게임'이 다시 화제가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