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공급망·델타 변이로 세계 성장률 하향 조정…美 1.0%p↓-中 0.1%p↓
- 21-10-13
올해 성장률 전망치, 지난 7월 6.0%→5.9%
국제통화기금(IM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과 세계 보건 우려를 이유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IMF는 또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정책 입안자들에게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거나 인플레이션 위험이 확연해질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할 것을 촉구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6.0%에서 5.9%로 0.1%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이는 선진국들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를 5.6%에서 5.2%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하향 조정은 대부분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야기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IMF는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경우 성장률 전망치를 7월 6.3%에서 6.4%로 1%p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품 수출국의 강력한 실적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WSJ)는 분석했다.
주요 경제국 중 미국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7월(7.0%)에 비해 1%p 내린 6.0%로 전망됐고, 중국은 0.1%p 낮아진 8%로 조정됐다. 독일(3.2%, 0.4%p↓), 일본(2.4%, 0.4%p↓) 등도 모두 하향 조정됐다.
IMF는 내년인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4.9%로 완만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했다.
IMF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중반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IMF는 또 팬데믹과 관련한 공급망 중단이 더 피해를 주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조기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이어져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주택 부족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 상승 △식품 및 유가의 높은 수입가에 따른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 △공급망 차질로 인한 기업들의 가격 인상 요구 및 근로자 임금 인상 요구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