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백신, 특효약 아니다…전적 의존 안 돼"
- 21-01-17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특효약(silver bullet)이 아니며 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국가들에 해를 끼친다고 밝혔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역 사회나 가정 내에서 전파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 탓에" 유럽과 아프리카, 미주 대륙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명을 넘고 여러 나라에서 변이된 바이러스가 나오는 상황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폭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지닌 도구들을 함께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발발하고 약 1년동안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9330만명 이상 보고됐다. 사망자는 2백만명 이상이다.
미국 등 국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전국민 백신 접종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 팀장은 그러나 백신은 유용한 도구이긴 해도 백신만으론 전염병을 끝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팀장은 "작년에 우리는 마치 백신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처럼 전적으로 의존하면 통제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그리고 어느 정도는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워진 날씨나 최근 연휴 등도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파 상당 부분이 물리적 거리가 좁혀졌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우리는 전파 고리를 끊어내지 않고 있다. 할 수 있는 만큼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사무총장 선임고문도 백신은 '특효약'이 아니라며 라이언 팀장의 발언을 거들었다.
그는 "상황은 악화되고 숫자는 높아질 수 있다"면서 "우리한테는 백신이 있다. 그러나 백신 공급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전 세계 보급은 늦어진다. 백신은 완벽하지도 않다. 모든 상황에서 모두를 보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