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으로 오레곤한인회 장학사업 기틀 다져

한인회 임원,이사들과 뜻있는 인사들 장학금 기부릴레이 

지역 사회도 한인 커뮤니티에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가 창립이래 첫 선을 보인 한인회 장학사업이 임원, 이사진들의 전폭적인 동참과 지원 속에 뜻있는 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한인회가 밝은 미래의 새 희망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기부문화의 불꽃을 확산시키고 있는 오레곤 한인회는 출범 한달 만에 약 3만 달러의 운영기금을 마련하고 조직활성화를 다져나가고 있다. 

한인회 이재우 이사가 장학금 3,000달러, 송영욱 이사가 2,000달러를 기부하고 장규혁 부이사장, 김송현 이사, 김미선 이사 등이 잇따라 1,000달러씩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한국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노스웨스트 커뮤니티크레딧유니온(Northwest Community Credit Union) 존 이글레시아스(John Iglesias) 대표도 1,000달러를 한인회에 보내왔다. 

축하 인사와 함께 한인회에 후원금을 전해온 존 이글레시아스 대표는 서한을 통해 "자사 은행 직원인 김성윤씨와 이재찬씨가 한인회 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글레시아스 대표는 부친이 6.25참전용사이며 본인도 미 해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인이 근무하고 있는 Premiere Property Group에서도 한인회에 1,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들이 오레곤 한인회에 깊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고 있어 한인회가 큰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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