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백신맞고 여성 사망

킹 카운티 30대 여성, 얀센백신 접종 뒤 혈전으로 숨져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킹 카운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지난 8월 26일 존슨앤존슨사가 개발한 얀센 백신을 접종 받았고 혈전이 발생해 9월 7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샤 장관은 “이번 사례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전 유발 사망 사건이 첫 사례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샤 장관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혈전으로 인해 숨진 30대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얀센 백신을 개발한 존슨앤존슨은 올해 초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가 6건이나 발생하면서 당국이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으며 이후 다시 접종을 승인했었다. 

얀센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단 한 차례 맞은 것으로 접종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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