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최대 수혜자는 정호연, 2주 만에 팔로워 1100만 돌파

오징어 게임에 강새벽이란 이름으로 출연한 모델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정씨는 오징어 게임이 개봉되기 전인 2주 전만해도 팔로어가 40만 명에 불과(?)했으나 2주 만에 116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호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씨는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한 비행소녀로 등장한다.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인 그가 죽기 살기로 돈을 버는 것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동생과 북에 있는 부모를 탈북시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로커에게 사기당해 돈을 모두 잃고 만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 그는 오징어 게임에 모든 것을 걸고 참여해 최종 3인까지 생존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틸컷. 오른쪽이 정호연 © 뉴스1


그는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오징어 게임으로 가장 혜택을 많이 받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는 원래 뉴욕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대본을 받고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는 첫 경험이었다.

그런 그가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등장함에 따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그는 지난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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