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형 대한부인회 이사 오늘 국민훈장 모란장 받는다
- 21-10-04
제15회 한인의 날 행사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모란장 받아
신광재씨 부인으로 41년 동안 워싱턴주 한인사회 헌신과 봉사
신도형 대한부인회 상임이사(사진)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는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신 이사는 한국시간으로 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 한인의 날’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훈장 가운데 무궁화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이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한인의 날'을 기념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것은 김재훈 전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번째이다. 노덕환 전 평통 미주지역회의 부의장은 평통 분야 정부 포상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신광재 전 타코마한인회장 및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의 부인이기도 한 신도형 이사는 워싱턴주 최대 한인기관인 대한부인회 발전의 일등공신이다.
대한부인회는 세계적인 한인여성단체로 연 예산만 5,100만달러, 직원 1,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신 이사는 이같은 부인회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이사는 평통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으로 14년간,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타코마한인회는 물론 한인비상기금 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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