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49너스 상대로 28-21 승리 거둬

시애틀 시혹스가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제물로 삼아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시혹스는 3일 49너스의 홈구장인 리바이 스태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쿼터백 러셀 윌슨이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1개의 러닝 터치다운을 올린데 이어 후보 쿼터백 알렉스 콜린스가 1개의 터치다운을 추가하고 49너스의 맹추격에도 불구하고 21점만을 내주며 28-21로 승리를 거뒀다.

윌슨은 이날 1쿼터에 색을 당하고 팀 전체가 -3야드 전진이라는 수모를 겪었지만 2쿼터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 23번의 패스 시도 중 16번을 성공시키고 149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리시버 D.K. 멧카프가 4번의 패스를 받아 65야드 전진을 기록하고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프레디 스웨인도 1개의 리시빙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시혹스는 이날 승리로 올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무하다 시피 했던 수비가 49너스의 공격진을 상대로 나름 성공적인 수비를 선보인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시혹스는 오는 10월 7일 5시 20분 디비전 라이벌 LA 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목요일밤 풋볼(TNF)'에서 시즌 3승을 노려본다. 이날 경기는 아마존 프라임과 NBC로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