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전라북도와 한국의 맛 제대로 알렸다(+화보)
- 21-10-03
워싱턴주-전북 우호협력 체결 25주년 기념해 지난 1일
주류사회 정치인 등 초청해 한국 전통 전주비빔밥 대접
샛별무용단 한국 전통공연으로 한국 소리와 멋도 선봬
대한부인회(이사장 이연이ㆍ봉사위원장 윤희 캅)가 전라북도와 함께 한국의 맛과 소리는 물론의 전통의 멋도 선보였다.
부인회는 지난 1일 스텔라쿰 타운 홀에서 워싱턴주와 전라북도 우호협력 체결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맛’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전라북도에서 한국 전통 음식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주 최고 친한파로 꼽히는 크리스 길든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던 브로노스키 주 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과 대한부인회 관계자, 안현상 시애틀부총영사, 김준식 영사, 최정일 전북 워싱턴주 파견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대한부인회 박명래 이사(피어스칼리지 국제협력 처장)의 개회사, 전북 송하진 도지사의 영상 축사, 전북 홍보영상 상영, 워싱턴주 스카일러 호스 국제관계 및 의전국장 축사, 안현상 시애틀부총영사 축사, 윤희 캅 부인회 봉사위원장의 한국음식 소개, 샛별무용단(단장 최시내) 가야금 공연, 한국음식 시식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맛’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비빔밥, 잡채, 닭강정, 산적 꼬치, 한과, 송편, 수정과 등 한국 음식을 소개됐다. 이와 더불어 전라북도와 워싱턴주의 우호협력 사진들과 전라북도 홍보 사진들도 전시됐다.
송하진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워싱턴주와의 우호 협력 25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양 지역의 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일 전북 워싱턴주 파견관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윤희 캅 대한부인회 봉사위원장은 “한국의 비빔밥은 맛과 시각적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섞이더라도 각각 재료들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윤희 캅 위원장은 "전북은 물론 시애틀영사관 등과 함께 우리 전통 음식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통 한국 비빔밥과 음식을 맛본 외국인들은 “약간 매워도 보기에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면서 무엇보다 맛이 일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최시내 단장이 이끄는 샛별무용단의 가야금 연주와 장고 춤 등을 감상하면서 “코리아 원더풀”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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