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10일 연속 넷플릭스 전세계 1위…81개국 정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이 10일 연속 넷플릭스 전세계 TV 프로그램 부문 1위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2일(이하 미국시간)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3일부터 10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성적이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 10 콘텐츠와' '넷플릭스 오늘 미국의 톱 10 TV 프로그램'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1위 자리를 지켜왔으며, 이로써 12일 연속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오징어 게임'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 집계가 확인되는 83개 국가 중 덴마크와 터키, 단 2개 국가를 제외한 81개국의 '넷플릭스 오늘 톱 10 TV 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전세계 공개됐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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