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미국 임상서 74% 효능 입증…중증 예방효과 100%
- 21-10-01
65세 이상엔 85% 효능…TTS 발생위험증가 보고 없어
올해말 美 FDA에 정식 BLA 허가 신청 예정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대규모 임상3상에서 74% 효능을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의과대학,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미국, 칠레 및 페루 등에서 3만2451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D1222(제품명 백스제브리아)'과 위약을 접종한 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해외 의약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매디슨(NEJM)'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2:1 비율의 두 집단으로 나눠 2만1635명은 AZ 백신을, 나머지 1만816명에게는 위약을 접종해 비교 분석했다.
참가자들 중 59.2%는 하나 이상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평균 연령은 50.2세였다. 참가자들은 4주 간격으로 백신 또는 위약을 접종받았다.
연구팀이 백신 2차 접종 15일 후 유전자증폭(RT-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 확진자 수를 주요 효능평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백신 보호 효과는 7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보고했던 76%에 비해선 약간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연령층에선 83.5%로 백신 효과가 상승했다.
특히 백신을 접종한 전체 참가자들 중 코로나19 감염 후 심각한 중증으로 진행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도 없어 중증으로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앞서 공개됐던 연구 결과에 따르면 AZ 백신은 알파 변이 및 델타 변이로 인한 입원 확률을 각각 92%, 86% 감소시켰다.
총 1만1972명이 백신 또는 위약 접종 후 28일 동안 2만3538건의 이상반응(부작용)을 보고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전신통증 및 두통, 주사부위 통증, 피로감 등이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위험 증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주요 연구 결과를 미국 감염병학회, 미국 보건역학회, 소아감염병학회, HIV의료학회 등이 주최하는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대회 'IDWeek2021'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현재 해당 연구 결과 제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력 중이며 올해 안으로 정식 생물학적제제품목허가신청(BLA)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