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전철 이번 토요일 노스게이트까지 개통되면 이것은 알아야
- 21-09-30
시택공항까지 3.50달러에 49분 걸리고 하루 4만~5만명 이용
시애틀 경전철 전체 노선 24마일로 늘어나… ‘1호선’명명
시애틀 경전철 노스게이트 구간이 이번 주말인 10월2일부터 개통되면서 시애틀 지역 교통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사운드 트랜짓이 5,200만달러를 들여 현재 워싱턴대학 허스키 구장까지 연결돼 있는 경전철을 노스 시애틀의 노스게이트 몰까지 연장하면 전체 경전철 노선은 24마일로 늘어난다.
UW대학구(UD), 루즈벨트, 노스게이트 등 3개 역이 설치된 노스게이트 노선은 대학구와 루즈벨트에선 지하로, 노스게이트에서는 지상으로 달리게 된다. 평일엔 매 8분마다, 주말에는 10~15분마다 운행한다.
요금은 노스게이트에서 시택공항(앵글 레이크)까지 3.50달러이고 그 중간에는 승차거리에 따라 2.25달러부터 3.25달러이다. 승차권은 역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 승객은 트랜짓 버스 겸용의 ORCA 패스나 재충전이 가능한 ORCA 요금카드를 사용한다. 모든 공립고교생들과 저소득층 중학생들은 무료 ORCA 카드가 지급된다. 노인과 장애인들은 1달러, ORCA리프트 카드를 소지한 저소득층 성인들은 1.50달러이다.
노스게이트 역에서 대학구 역까지 5분 걸리며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ID)역까지는 18분, 시택공항까지는 49분 걸릴 예정이다. 당국은 노스게이트 노선이 연장됨으로써 하루 평균 4만1,000~4만9,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16개 역이 있는 기존 노선에는 팬데믹 이전까지 하루 평균 8만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장노선 전철도 기존 전철처럼 객차 4량을 연결해 운행한다. 지멘스가 제작한 이 객차는 좌석이 70개로 기존 킨키샤리오사 객차보다 4석이 적지만 중간 섹션이 넓어 실제로는 기존 객차보다 10~12명이 더 넉넉하게 탈 수 있다.
노스게이트 역 바로 북쪽에 차량 447대(휠체어 차량 9대 포함)가 들어갈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설치됐으며 노스게이트 쇼핑몰과 메트로버스 환승장 및 인근 손톤 상가 주차장에도 1,07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운드 트랜짓은 원래 앵글 레이크에서 노스게이트까지 링크 경전철 노선을 ‘레드 라인’으로, 2년 뒤 개통될 벨뷰 연장노선을 ‘블루 라인’으로 명명할 예정이었지만 ‘레드 라인’이 악명 높은 ‘레드라이닝(redlining)’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에 따라 ‘1호선(1 Line)’으로 바꿨다. 레드라이닝은 20세기 때 유색인종의 주택매입을 막기 위해 이들의 은행융자 서류에 빨간 줄을 쳐 차별토록 한 관행에서 유래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