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업체 사기혐의로 260만달러 벌금내기로 합의
- 21-09-30
허위광고로 고객 속인 리드 헤인, 주 법무부와 합의
리조트 시설의 공동소유 형태인 타임셰어 탈퇴절차를 대행해주는 커클랜드 소재 업소가 고객들을 기만한 혐의로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사진)으로부터 고발당했다 26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리드 헤인이 지난 2012년 가족과 함께 창업한 ‘리드 헤인’이라는 회사는 타임셰어 소유자들이 개발업자에게 위약금을 내지 않고 해약하도록 도와준다는 식의 허위광고를 낸 데 대해서만 260만달러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2,200만달러 규모의 소송에 연루돼 있다.
리드 헤인사는 고객들에게 “타임셰어에서 탈퇴시켜주지 못하면 비용 8,795달러를 몽땅 환불해주겠다”고 광고한 후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3만2,000여 건의 탈퇴수속을 의뢰받았지만 그 절반도 해결하지 못하고 환불도 해주지 않아 주 법무부에 의해 고발당했었다.
리드 헤인은 이번 퍼거슨 법무장관과의 합의에 따라 자사의 서비스가 백발백중이라는 말이나 근거 없는 성공률 따위를 광고할 수 없게 되며 새로운 고객들에게도 광고한 환불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워싱턴주의 피해 고객들은 당국이 설정하는 기금을 통해 추가 환불금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리드 헤인은 법무부 외에 다이아몬드 리조트, 웨스트게이트, 윈드햄 등 리조트 개발업자들로부터도 타임셰어를 마음대로 탈퇴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이다. 리드 헤인은 이들 중 웨스트게이트와 윈드햄과는 타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