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이션 내년까지 가겠지만 끝 있는 과정"
- 21-09-30
"현재 인플레이션은 강한 수요와 공급 제약 때문"
"경제 재개와 관련된 것…공급망 미개선은 실망"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지겠지만 결국엔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아마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고,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 연준에서 나와 동료들의 내년 (미국 경제) 전망은 추세를 훨씬 웃도는 성장률과 지금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실업률을 보일 매우 강력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은 매우 강한 수요와 공급 제약이 맞물린 결과이며, 이는 모두 경제 재개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백신 접종과 18개월 후에도 델타 변이를 통제하는 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병목 현상과 공급망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것을 보는 것 또한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앞서 연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에서 5.9%로 하향했고, 2022년 성장률은 3%에서 3.8%로 올렸다.
2022년 인플레이션은 3.8%로 3개월 전 전망과 동일했고 2023년 예상치 역시 3.5%로 유지됐다. 2024년 전망치도 3.5%로 제시됐다.
파월 의장은 지난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이르면 11월 시작해 내년 여름께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